하와이언 항공이 올해들어 3번째로 이웃섬 항공요금을 인상한다.
주내 최대의 항공사 하와이언 항공은 이웃섬 스탠다드 항공요금을 현재보다 10달러 오른 64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토노선은 항공료에 추가되는 연료비 명목으로 35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되는 요금은 27일부터 적용된다.
고!항공은 하와이언 항공의 이웃섬 항공요금 인상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으나, 역시 항공료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언 항공측은 이번 항공요금 인상은 연료비 인상에 따른 것으로 증가하는 연료비 부담을 더이상 감당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제트연료는 1년 전 갤런당 2달러였으나 현재는 그 두 배인 4달러에 이르고 있다. 연료비는 지난 3주 동안에만 갤런당 70센트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알로하 항공의 폐업으로 하와이 항공료는 누가 얼마나 빨리 올리느냐 하는 문제만 남아 있다며, 항공료 인상의 원인이 연료비 인상 이외에 약해진 경쟁 때문임을 지적했다.
한편 미 최대의 항공사 아메리칸 항공은 6월 15일부터 첫번째 체크 가방에 대해서도 15달러의 요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또한 올 4/4분기에 국내선 노선을 11~ 12% 감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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