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항공 폐업이후 하와이언항공에 이어 주내 제 2의 항공사로 부각된 고!항공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며 비틀거리고 있다.
고!항공의 모회사인 피닉스의 메사항공그룹은 만약 델타와의 서비스 계약이 종료된다면 파산으로 갈 수도 있다고 증권거래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와의 서비스계약은 2007년 메사항공그룹 전체 매출액 중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따라서 현재 종료위기에 처해있는 델타와의 계약이 끝나버린다면 현금 흐름에 상당한 압박이 가해지게 되는 것.
메사항공그룹을 파산으로 몰고 있는 또 하나의 요소는 대형 항공사들도 해결책을 찾기 못하는 있는 치솟는 원유가.
이에더해 메사항공측은 하와이안 항공과의 소송에서 져 5,2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하는 등 소송으로 인한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아 연료비 부담, 주가 하락으로 인한 자금압박 등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메사항공은 이에따라 지난주 3,780만달러의 신주발행을 허가받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으나 올초에 비해 주가가 75%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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