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리 고교에서 7년간 근무해 온 특수교육보조교사 그레고리 케아우(30)가 지난 주 17세의 한 여학생을 성추행해 1급 성추행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측은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재검토,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케아우에 의해 추행당한 여학생이 1년전에도 그가 같은 행각을 벌였다고 밝힌바 있다고 전했다. 케아우는 2001년 맥킨리 고교에 채용될 당시 신원 조회에 의해 1999년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졌고 2003년에는 3급 폭행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적이 있었으나 학교측은 이를 보고받지 못 했다고 한다. 주 교육국 관리들은 케아우가 2003년 당시 폭행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사실을 학교측에 알리지 않은 것이 해고의 사유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이 없었다. 현재 맥킨리 고교에는 25명의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장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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