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전서 4.1이닝 동안 4실점
올 시즌 9연승으로 시작하며 최고 에이스로 주목을 받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브랜든 웹이 2연패를 기록했다.
웹은 26일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와 1/3이닝 동안 1홈런 포함 10안타 4점을 내주며 시즌 2패째(9승)를 당했다. 2.69이던 방어률도 3.01로 올라갔다.
웹으로서는 그간 애틀란타 전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에 더욱 아쉬운 경기였다. 웹은 애틀란타와의 지난 2번간의 등판에서 모두 완봉승을 거두며 18이닝동안 피안타 6개의 완벽한 투구룰 보여준 바 있다.
웹은 경기 후 “구질이 날카롭지 못했다. 직구 구속도 예전에 비해 조금 낮아졌다”며 컨디션이 초반에 비해 떨어졌음을 인정했다.
애리조나 밥 멜빈 감독도 “웹이 시즌 초반에 비해 구질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조금 피곤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며 “좀 더 일찍 마운드에서 내렸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웹은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등판 MLB 투수 중 시즌 첫 10승에 재도전한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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