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피 헤네만 시장은 최근 애초에 제안된 계획보다 낮은 비용으로 단축된 기간안에 레일 시스템을 공항과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위한 예산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새로운 계획에 의하면 시 당국이 37억 달러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레일 시스템은 카폴레이 동쪽방면부터 알라모아나, 솔렉 블러버드를 경유해 완공함과 동시에 공항을 잇는 노선을 따로 3억5,000만 달러를 들여 추가한다는 것이다.
시 의회가 2007년 2월 당시 레일 시스템의 노선을 결정할때 솔렉 지역구 로미 카촐라 의원을 레일 시스템 도입안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설득하기 위해 공항 노선은 제외한 솔렉노선만을 도입했었으나 7억달러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알로하 스타디움과 공항을 잇는 노선을 2018년경 추가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겨놓은 상태였었다.
헤네만 시장은 2015년 경에 시공에 들어가 저렴한 비용에 단축된 시일내에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원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만한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새로이 기획된 공항 노선은 펄 하버와 히캄 공군기지는 거치지 않을 것이나 이 역시 훗날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레일 시스템 공사를 위한 비용 중 30억달러 가량의 비용은 0.5% 인상된 소비세로 충당할 수 있고 공항 노선을 위한 비용은 주 세입액 중 10%가량 따로 비축해 놓은 자금에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의회는 더 이상 레일 시스템을 위해 추가로 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