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갑 정도 피우는 뉴욕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으면 연간 3,000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토마스 프리덴 뉴욕시 보건국은 주담배세 인상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뉴욕에서 담배 가격이 갑당 9달러에 육박하게 됨에 따라 대대적인 금연 홍보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프리덴 뉴욕시 보건국장은 “뉴욕의 담배 가격이 현재 갑당 7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며 내달 3일 뉴욕주 담배세가 갑당 1달러25센트 인상돼 뉴요커들은 금연을 통해 연 수천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며 담배를 끊을 것을 당부했다.
뉴욕은 담배세 인상시 담배 가격이 8달러를 넘어 9달러에 육박하게 됨으로써 미전역에서 담배 값이 가장 비싼 주가 된다. 시 보건국은 이번 주를 기해 방송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금연 홍보에 나서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도 담배세 인상 시기인 내달 3일을 흡연의 날로 선포한 상태다.
한편 시보건국은 담배가격 인상이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사결과 지난 2002년 담배세 인상시 뉴욕시에서 공립 고교생들의 흡연율은 52%, 성인 흡연율은 21%씩 각각 줄어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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