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앞두고 비즈니스 차 하와이 방문
▶ 정준호 팬클럽 회원들 병가내고 공항에 달려와 환영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드라마 성공과 결혼소식이 이어지며 영화배우 정준호의 하와이를 방문을 학수고대하던 ‘정준호 하와이 팬‘들이 28일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7월2일 결혼을 앞둔 영화배우 정준호가 사업차 28일 대한항공 051편으로 하와이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20여명의 팬들은 생업을 뒤로 미루고 도착 시간 1시간 전부터 공항에 나와 그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설레는 마음으로 정준호를 기다렸다.
한국의 의료진 50여명을 인솔하고 하와이를 사업차 방문한 정준호도 이날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하와이 팬클럽들의 열렬한 환영에 다소 놀라면서도 정겹게 이들과 포옹하며 레이를 건네 받았다.
정준호 팬클럽의 테시 ‘김’ 빌로리아 회장은 “오늘 정준호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회사에 병가를 내고 달려왔다”며 “이번에는 (정준호의)바쁜 일정 때문에 팬 미팅은 따로 할 수 없으나 그가 하와이를 방문한다면 언제든지 따뜻하게 맞아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결혼소식과 관련 “정준호가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작은 축하파티 자리를 마련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하와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추진 홍보대사로서 한인동포들이 영화배우 정준호에게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이와관련 정준호는 “하와이 동포들의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염원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동포들의 기대에 부응해 하와이를 알리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하고 “올해에도 기회가 된다면 문화회관 건립기금 모금 공연 등에 참여해 동포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준호는 7월 신혼여행차 하와이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28일 비즈니스 차 하와이를 방문한 영화배우 정준호가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하와이 팬들의 환영을 받고 즐거워 하고 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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