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문 암벡스 회장 지원
=====

한국 카이스트대학이 암벡스벤처그룹(회장 이종문, KAIST 명예석좌교수) 지원으로 서니베일에 주재사무소를 개소한다.
개소식은 서남표 총장과 KAIST 주요 보직자, 스탠포드대와 UC버클리대 교수, 실리콘밸리 주요기업 간부, KAIST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KAIST America’로 명명된 주재사무소는 ▷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공동연구 수행 관리 ▷ 실리콘밸리의 글로벌기업 및 명문대학과 연구개발협력 ▷ 재미 KAIST 동문 네트웍 구축 ▷ 미국내 기부금 모금 및 관리를 위한 발전기금(US Foundation) 업무 ▷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KAIST 재학생 인턴십 과정 지원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암벡스 김석홍 사장은 “이종문 회장은 학생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엔지니어들에게 자신감을 줘 정치, 경제의 선봉을 담당할 능력있는 인재로 키워야 한다는 신념에서 이번 KAIST 아메리카 사무소 개설을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KAIST와 스탠포드대 자문으로 활동중인 이종문 회장이 스탠포드를 모델로 카이스트에 재정, 아이디어 등을 지원하고 스탠포드 교수들을 KAIST로 초빙해 강의를 갖도록 하는 등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를 후원하고 있다”면서 이런 인연으로 서니베일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27일(금) 오후 6시30분 1290 Oakmead Parkway. #208, Sunnyvale, CA에서 열린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