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라 클럽, 항공기 CO2 방출 포함땐 달라질수도...
전국 100대도시 가운데 호놀룰루의 공기 청정상태가 가장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설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가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호놀룰루는 1인당 1.4메트릭톤의 이산화탄소를 방출, 전국 100대도시 가운데 청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도가 가장 낮은 도시는 켄터키주의 렉싱턴으로 1인당 3.4메트릭톤을 방출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인디애나폴리스, 신시내티-미들타운, 톨레도, 내쉬빌 등의 순서로 이산화탄소 방출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기가 청정한 도시로는 호놀룰루 다음으로 로스엔젤레스-롱비치-산타애나, 오래곤의 포틀랜드-밴쿠버-비버튼, 뉴욕 노뎀-뉴저지-롱아일랜드, 아이다호의 보이스, 워싱턴의 시애틀-타코마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그러나 브루킹스의 조사는 주거빌딩과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만을 포함하고 있어 전체 이산화탄소 방출량을 따지면 호놀룰루가 최고의 청정도시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
시에라클럽 하와이챕터의 제프 미쿨리나 디렉터는 시에라클럽측의 조사에 따르면 호놀룰루의 이산화탄소 방출이 1인당 15~ 20 메트릭톤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보통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육상교통으로 인한 방출과 전기사용으로 인한 방출, 그리고 항공기에서의 방출이 각각 1/3정도씩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관광업에 의존하는 하와이는 항공기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가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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