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와이 방문객 및 객실점유율이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주내 각 호텔들이 올 여름 휴가철을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각종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주내 호텔업계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 여름에는 무료 음식제공 및 저렴한 요금, 그리고 리조트 사용권 등을 투숙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러한 주내 호텔업계의 자구책들은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힐튼 호텔의 신디아 랜킨 지역홍보실장은 “올 여름 전망은 상당히 밝은 편이나 만일을 대비해 새로운 패키지와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카마아이나’ 특별상품들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 경제가 불황에 접어들면서 등장한 신조어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 가리키듯 살고있는 고장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 또한 유행이 되고 있어 ‘카마아이나’ 고객들의 지역 관광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 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셜 상품을 제공하는 호텔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하와이 거주자일 경우 ‘카마아이나’ 할인을 추가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할레쿨라니: 투숙한지 5일째 되는 밤의 방값은 무료이고 100달러 상당의 리조트 이용권 제공.
-리조트퀘스트: 5일째 되는 밤의 방 값 무료, 2명까지 폴리네시아 풍의 저녁식사 제공.
-아웃리거 리프: 5일째 되는 밤의 방 값 무료.
-알라나 더블트리: 아이들을 위한 ‘키즈 케어 팩’ 무료제공 및 99달러 ‘카마아이나’ 숙박료 한정 판매 중.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점심 및 돈을 지불하고 식사하는 어른이 동반하는 5-12세 어린이들의 저녁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훼밀리 패키지.
-일리카이 호텔: 가장 저렴한 숙박요금은 138달러부터.
-카아나팔리 비치 호텔: 2명분의 아침식사 무료 제공.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 숙박료 15% 할인.
-마우이 프린스 호텔 마케나 리조트: 하루 50달러 상당의 리조트 사용권 증정.
-로얄 코나 리조트: 투숙 4일째 되는 밤 방 값은 무료.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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