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풍영 초대전. 이성희 개인전. 젊은작가 그룹전...
이번 주말 뉴욕, 뉴저지 일대 화랑가에 볼만한 전시회가 풍성하다. 사진작가 김풍영의 초대전 ‘꽃, 빛의 장막을 넘어서’(사진)가 뉴저지 산마루 식당 전시실(37 Riveredge Rd. Tenafly. 201-568-1992)에서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원색의 조명이 빛나는 도시의 밤거리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는 개인적인 상상의 세계를 신비로움과 환상의 색들을 내포하고 있는 꽃과 함께 사진으로 표현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도서관 멀티미디어 아트센터(257 Second St. Palisades Park 201-585-4150)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이성희 작가의 개인전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가 부채위에 작업한 그림들이 전시중이며 특히 타이틀작은 도쿄의 국제 공모전의 수상작이다. 동양적 미를 잘 나타내는 부채의 선과 칠보작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칠보의 톡특한 재질과 채색의 느낌을 살리는 작품이다.
다국적 젊은 작가들의 그룹전 ‘Young Emerging Artists’ 전시회가 유명 화랑가인 맨하탄 첼시의 라나 산토렐리 갤러리에서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박정은, 양경모씨 등 한인 작가를 포함해 뉴욕의 미술세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30세 미만의 젊은 작가 1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드로잉, 사진, 회화,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들을 보여준다. 110 W 26st. 212-229-2111
조소연, 곽선경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 ‘합성 초신성(Synthetic Supernova)’이 첼시의 믹스드 그린 노스갤러리에서 7월3일까지 열린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재들을 바탕으로 발휘된 작가들의 창의력을 감상할 수 있다. 531 W 26st. 212-331-8888
12일부터 ‘영국의 미래 대가전’을 열고 있는 화이트박스 갤러리는 매주 토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정하고 아동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작가중에는 한인 작가 마리아 윤씨도 포함돼 있다. 525 W 26st, 212-714-2347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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