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 가격을 낮추려면 장기적으로 연비를 높이고 생산을 늘리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가파른 가격 상승을 빨리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은 미국 소비자가 소비를 20% 줄이면 가능하다고 본다.
지금의 프리웨이 제한속도를 시속 10마일 내리고 속도위반을 철저히 단속하면 20% 이상 소비가 줄어든다고 본다. 연료 소비는 속도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고 자승으로 소비가 올라간다.
한 달 전부터 이론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하여 나름대로 실험을 해보았다. 2007년 형 3,300cc급 미니밴을 시속 70~75마일로 운행하니 갤런 당 24마일의 연비가, 65마일 이하로 운행하니 갤런 당 29.5마일로 연비로 향상되었다.
하지만 교통체증 없는 프리웨이에서 시속 65마일 이하로 운행하자니 다른 운전자에게 방해가 될 것 같고 55마일로 운전하기는 눈치가 보였다.
시간이 돈인 사람도 돈보다 환경오염 줄이고 폭등하는 개솔린 가격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조금 천천히 다니면, 개솔린 소비 줄이고, 공기오염 줄이고, 사고위험 줄고, 일석삼조이다.
정부 당국이 제한속도를 내리고 철저히 단속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홍순옥/샌퍼난도 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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