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이용한다.
아무리 바쁜 이민생활이라도 일주일에 한 번정도 도서관을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쉽게 부담없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이 프로그램들을 이용하지 못하더라도 도서관 직원 등을 통해 아이에게 적당한 책을 추천받을 수 있다.
▲ 책 읽는 시간을 정해 놓는다
어린 아이라면 독서시간이 길어서는 안된다. 집중력에 한계가 있어 20-30분 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3학년 이상이라면 고정된 시간표를 만들어 읽도록 하고, 가급적 그날 아이가 읽은 책에 대해 자연스러운 질문을 통해 답을 유도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이 갖고 있는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 많이 읽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손해 볼 것은 없다. 하지만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수박 겉핥기 식으로 한다면 무의미한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한 권을 읽더라도 책이 주는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녀가 어떤 것을 눈여겨봤거나, 기억하고 있는 지 등을 반드시 물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감상문을 쓰는 습관을 길러 놓으면 나중에 작문 실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
▲ 여행 갈 때도 책을 준비한다
장거리 여행이나 공원에 놀러 갈 때도 책을 한 두 권 정도 준비해 두면 좋다. 놀다가 단 10분이라도 책을 읽게 되면 그만큼 아이에게는 자연스러운 훈련이 쌓이게 되기 때문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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