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지역을 지나는 고속도로 9곳이 병목현상(Bottlenecks)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전국 10대 도로에 포함됐다.
차량과 휴대폰 네비게이션(GPS)에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인릭스’가 17일 발표한 조사 결과, 뉴저지 I-95 북쪽방향 출구 72번과 만나는 지점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병목현상을 보인 곳으로 지목됐다.<표 참조>
이어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 서쪽방향과 브롱스 리버 파크웨이 및 웨스트체스터 애비뉴와 만나는 지점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특히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 병목지점의 차량 평균 주행속도는 9.5마일에서 9.8마일에 머물 정도다. 이외 일리노이 지역의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9곳이 모두 뉴욕·뉴저지 도로들이다.
이번 조사는 50마일 이상의 전국 30만개 도로를 표본으로 진행됐으며 도시별로는 뉴욕시가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교통혼잡이 심한 지역으로 집계됐다.미 전국 고속도로의 2007년도 기준 교통혼잡율은 전년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목현상이 가장 심각한 전국 10대 도로>
1 I-95 북쪽방향 출구 72(NJ)
2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 서쪽방향+브롱스 리버 파크웨이(NY)
3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 서쪽방향+웨스트체스터 애비뉴(NY)
4 조지 워싱턴 브리지+센터 애비뉴(NJ)
5 할렘 리버 드라이브 남쪽방향+3가(NY)
6 크로스 브롱스 익스프레스웨이 서쪽방향+I-895(NY)
7 밴웍 익스프레스웨이 북쪽방향 리버티(NY)
8 I-95 북쪽방향+4번 하이웨이(NJ)
9 댄 라이언 익스프레스웨이 북쪽방향+카날포트(IL)
10 링컨 터널 동쪽방향 톨 플라자(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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