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한인 데니얼 최(19)군이 포함된 아시안 청소년 갱단 멤버 6명을 폭행 치사 및 강도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군 등은 지난 2월18일 훼어 레이크 샤핑센터 뒤 농구장서 말싸움을 벌이던 15세 학생을 집단 폭행 하고 피해학생이 소지하고 있던 책가방 등을 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도중 이들 청소년을 포함한 이 지역 청소년 갱단 멤버 30여명이 페어옥스 지역 한 농구장에서 흉기를 이용한 집단 패싸움을 벌였으며 이 싸움으로 최소 한명이상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최군을 포함한 이들 청소년 갱은 훼어팩스, 센터빌, 페어옥스, 폴스 처치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희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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