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설명회를 위해 LA를 방문한 충청남도 관광홍보팀 유병운 팀장(왼쪽)이 페기 피테카 태국관광공사 마케팅 매니저(오른쪽) 및 박평식 아주관광 대표(가운데)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상혁 기자>
‘보령머드축제’ ‘금산인삼축제’…
미주 관광설명회
한국 지자체들의 미주지역 관광상품 홍보가 활발한 가운데 충청남도가 외국인들의 방문이 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보령머드축제와 금산인삼축제 등 지역축제에 미주 한인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8일 LA코리아센터에서 여행사와 항공사,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충청남도 관광홍보팀의 유병운 팀장은 “다양한 관광상품 등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한국 방문길에 1박2일 일정으로 연계 관광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은 한국의 1,200여개 축제중 200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보령의 머드축제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금산의 인삼축제를 대표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많은 일본 관광객의 방문으로 자리가 잡힌 백제문화제 홍보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7월12일부터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의 경우, 천혜의 개펄을 이용한 머드 마사지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예상 방문인원 250만명 중 해외 방문객 비중이 4%인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8월29일부터 9월7일까지 개최되는 금산 인삼축제도 인삼캐기와 건강체험 등으로 해외 방문객의 비중이 늘고 있다.
충남은 또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10월3~12일 열리는 백제문화제에 수만명에 달하는 일본인 방문객을 기반으로 미주지역 방문객도 늘리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이외에도 내년 열릴 안면도 꽃박람회(2009년 4월24일~5월20일) 등을 체험과 테마관광 상품으로 엮어 마케팅중이다.
충남은 특히 여행사가 주선한 1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도내 1일 이상 숙박시 1인당 1만원, 40인이상의 수학여행단 등이 도내 관련시설에서 숙박시 1인당 3,000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제시했다. 관광홍보팀은 20일 뉴욕 맨해턴에서도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917)880-5792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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