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안정 없이 경제발전을 기할 수 없고 경제력 없이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국방을 할 수 없으며, 군사적 안전보장 없이는 정치 안정과 경제 발전은 모두 성립될 수 없다.
인간의 경험적 철학에 의하면 개인이나 집단이나 극성을 부리면 사회가 혼란해지고 나라가 망하게 된다는 것이 동서고금의 철리이다.
한국에서 계속되는 촛불시위와 장외 투쟁으로 야기되는 혼란은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북한 공산집단에게 침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해 줄 뿐이다. 자유 대한이 없어지기 전에 중용을 지켜야 한다.
인류의 선각자 플라톤은 “어느 곳에서 그쳐야 되는가를 알고 그 곳에서 그칠 줄 아는 것이 최고의 지혜”라고 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마땅한 정도보다 넘치든지, 부족한 것은 악덕이며 이 중간을 찾는 것이 참다운 덕이며 이것은 항상 끊임없이 훈련하여 마땅한 제자리를 찾게 하는데서 이루어진다”라고 했다.
미국 쇠고기 문제와 함께 대운하 문제도 극한적인 반대에 부딪쳐 있다.
미국 제31대 대통령 후버(Herbert C. Hoover:1874-1964)는 1930년대 세계적 대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후버 빌에 대규모 실업자 수용 주택 지구를 설치하고 콜로라도 강 상류를 막아 후버 댐을 건설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고유가 파동과 세계적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운하를 건설한다면 실업자 해소, 수송수단의 확충, 관광자원의 개발, 가뭄과 홍수 조절 및 수량 확보, 침전된 각종 폐기물 청소 및 수질 정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아무튼 쇠고기와 나라를 바꾸는 비극적인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박종식
예비역 육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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