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비 고공행진으로 대중교통 이용 주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호놀룰루 시당국은 서민들을 위해 당분간 버스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5년간 변함없는 버스요금은 최근 개스비 인상등으로 언제든지 요금인상을 단행할 수 있는 상태이지만 시의회는 일단 요금인상을 보류하기로 한 것. 시당국은 그러나 버스요금 동결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03년 시의회는 당시 1.75달러 버스요금을 2달러로 한달 버스패스를 30달러에서 40달러로 인상한 바 있다. 호놀룰루 시내 버스이용객은 지난 2003년부터 월평균 2.5%씩 점차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올해들어 개스비 고공행진이 이어지며 시내 중심가를 운행하는 노선의 경우 3-5% 승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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