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58주년을 맞아24일 저녁 7시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 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6.25전쟁 기념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지회장 문대용) 주최로 거행된 이 날 행사에는 200 여명의 한미 재향군인 및 귀빈들이 참가하여 6.25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문대용 지회장은 환영 인사에서 ‘전쟁 참전 유공자’에서 ‘국가 유공자’로 호칭이 격상되어 올바른 예우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국가 유공자들의 위국헌신 정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형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회원이 공로휘장을, 정용선 회원이 표창장을, 황평국 회원이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미국 재향군인 클라우드 스턴 씨와 페리 스위피 주니어 씨가 평화의 메달을 받았다.
6.25참전용사로 이날 평화의 메달을 받은 페리 스위피 주니어(74) 씨는 한국전쟁 때 인천 상륙작전에 참가하여 1년간 한국에 있었다며 2년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많은 것이 변했지만 58년 전의 기억은 잊혀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녁 만찬과 이어진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한인교회, 동남부 연합회, 평통협의회에서 기념품을 전달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내었다.
<선현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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