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이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올 상반기 LA시내 범죄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LAPD 상반기 총범죄 59,800건 6% 줄어
올 상반기(1~6월)중 LA시내 범죄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범죄율은 감소한 반면 살인 사건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LA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는 총 5만9,800여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살인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 증가한 193건으로 집계됐다.
강도, 성폭행 등 살인을 제외한 강력범죄는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동기 대비 성폭행은 11.3%, 강도는 8.6%, 폭행 및 구타는 5.7% 각각 줄었다.
재산관련 범죄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6개월 동안 LA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은 총 9,1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 하락했으며 자동차 도난 사건도 8% 이상 감소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을 받고있는 갱 범죄는 올 상반기 14% 감소했으며 총기사용 범죄도 14%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타운 서부를 관할하는 윌셔경찰서의 경우 올 상반기 관내 범죄율이 전체적으로 8% 감소했지만 살인과 강도는 각각 38%와 6%씩 늘었다. 또 한인타운 동부를 관할하는 램파트 경찰서는 살인, 폭행·구타를 제외한 모든 범죄가 감소해 전체적으로 5%의 범죄 감소율을 보였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범죄율 하락은 시민들과 LAPD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시내 치안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LAPD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APD는 2006-07 회계연도에 총 739명의 신규 경관을 채용했으며 2007-08 회계연도에는 총 780명의 경관을 채용할 방침이다. 현재 LAPD에는 9,733명의 경관이 근무하고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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