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금지명령 당시 피해여성 집에 있는지도 확인 안해
동거중인 백인여성을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페더럴웨이 김찬옥(68)씨 사건에 대해 갖가지 의문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김씨는 피해 백인여성인 베이어벨 로즈노우스키(66)가 관계 청산을 요구하며 접근 금지를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왔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로즈노우스키는 자신의 페더럴웨이 집을 처분하고 오랫동안 사귀던 김씨를 떠나 딸들이 살고 있는 LA로 이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이 된 그녀의 딸들이 때마침 페더럴웨이로 놀러 와 모친이 살해된 현장을 목격하는 비극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수시간 전 로즈노우스키의 집을 방문, 김씨에게 접근금지명령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과연 경찰이 김씨에게 로즈노우스크의 집에서 나와 다시는 되돌아가선 안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주지시켰는지에 대해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또 당시 경찰이 접근금지 명령을 통보한 후 집에 있던 김씨를 데리고 나오지 않았던 것과 로즈노우스키가 집에 있었는지를 확인하지 않은 점도 의문점으로 남는다.
페더럴웨이경찰국 대변인은 당시에 법원명령서를 전달한 앤드 헨싱 경관이 김씨에게 이를 전달할 당시 집안에 김씨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보고서에 기록했다고 해명했다.
당시에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자해행위로 피에 범벅이 된 상태에서 경찰에 발견돼 하버뷰병원으로 옮겨졌던 김씨는 현재 거의 회복된 상태 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킹 카운티 지법에서 열린 인정신문에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출두한 김씨는 자신에게 적용된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김씨는 현재 켄트의 킹 카운티 구치소에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수감돼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