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거스 정육점’의 신디 신 사장과 직원들이 좋은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한인이 좋아하는 고기 선별”
“한인 커뮤니티에
정육점 비즈니스의
붐을 일으킬 희망”
한인들은 일반적으로 쇠고기를 비롯한 육류를 대형 마켓에서 구입한다. 육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한인 정육점은 OC에서는 아직 새로운 비즈니스다. 최근 풀러튼 지역에 한인이 운영하는 ‘앵거스 정육점’(대표 신디 신)이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육점은 다른 비즈니스와 달리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가 없으면 쉽게 달려들 수 없는 업종으로 신디 신 사장은 가족이 육류 도매및 수출업을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소매 업소를 오픈하게 됐다.
신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앵거스 정육점’은 가족 운영 도매상에서 직접 납품 받고 있으며, 이 도매상은 미국의 대표적인 4대 육류업체인 ‘스위프트’‘IBP’‘내셔널’‘스미스필드’에서 고기를 공급받고 있다.
신 사장이 오픈한 풀러튼 점은 ‘모델 스토어’로 다른 지역에도 정육점 체인을 계속해서 오픈할 계획이다. 그동안 쌓아온 육류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직까지는 한인커뮤니티에 낯선 정육점 비즈니스 붐을 일으킬 생각이다.
신 사장에 따르면 이 비즈니스는 ▲진공 포장으로 들어온 육고기를 냉동·냉장실에 잘 저장해야 하고 ▲덩어리 고기 부위를 손질해서 한인들이 좋아하는 고기 제품으로 만들어야 하는 등 축척된 노하우와 기술이 필요하다.
신 사장은 또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제품으로 나온 고기들이 3일동안 팔리지 않으면 신선도를 잃기때문에 처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사가 잘 안될 경우에 ‘고기’ 손실을 감안해서 비즈니스를 운영해야 한다.
신 사장은 “당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한인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으로 단체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불고기와 갈비는 타민족에게도 소문이 나 있기 때문에 타민족들도 가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이 상호명을 ‘앵거스 정육점’으로 정한 것은 쇠고기 중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는 ‘앵거스’제품을 많이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업소는 앵거스 LA갈비, 앵거스 왕갈비, 앵거스 불고기, 앵거스 차돌백이, 앵거스 샤브 샤브 등의 제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신 사장은 “취급하는 고기들이 신선하고 맛 있기 때문에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질 좋은 육류들을 맛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정육점은 육류에 맞추어 김치, 밑반찬, 상추, 파무침도 취급하고 있다.
개업 기념으로 7월말까지 고객들에게 돼지 아롱사태(1파운드)를 무료로 증정하고 쿠폰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10%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714)992-5342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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