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시가 LA국제공항(LAX)의 대체 공항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롱비치 공항 확장을 위해 공항 사용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7일 롱비치 텔레그램에 따르면 롱비치 시정부는 공항의 수용 능력 향상을 위해 공항 터미널 시설 및 주차장 확장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공항 이용객들이 부담하는 수수료와 주차료 등을 인상하는 안을 8일 시의회에서 논의에 부칠 예정이다.
롱비치시는 현재 약 5만6,000스퀘어피트 면적의 롱비치 공항 터미널을 약 9만스퀘어피트 규모로 늘릴 계획인데 이를 위해서는 약 5,000만달러에서 6,500만달러 사이의 채권 발행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금 충당을 위해서는 현재 승객당 5달러인 공항 이용 수수료가 10~15달러 수준으로 인상이 불가피한데 그 부담이 고스란히 항공기 탑승객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주차시설 확충을 위해서도 6,500만달러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시간당 주차료가 1~2달러가 인상되어야 하며 일일 주차료도 17달러에서 19달러선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