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렌도 중학교 한영 이중언어 프로그램 학생들이 8일 교내 강당에서 ‘글로벌 어린이 재단’ 관계자들에게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이은호 기자>
글로벌 어린이 재단, 베렌도 중학교에 후원금 5,000달러 전달
한인여성들이 ‘어린이 사랑’의 마음으로 타인종 자녀들을 보듬어 안았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LA지부 회장 김용화)은 지난 달 ‘제2회 사랑의 모금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행사 수익금 중 일부를 8일 한인타운에 있는 베렌도 중학교(교장 로버트 빌오브스키)에 전달했다.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단순히 한인 어린이들을 돕는 것에서 벗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인 타인종 어린이들에게도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에서 지난 2004년에 이어 올해에도 베렌도 중학교를 지원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 베렌도 중학교 학생들은 부채춤과 밴드부 공연을 선보이며 글로벌 어린이 재단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용화 회장은 “한인은 물론 타인종 어린이들도 돕기위해 학교를 후원하게 됐으며 우리가 모든 것을 해줄 순 없지만 작은 정성이 학생들 교육의 초석을 다지고 이들이 사회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지난달 12일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CCC)에서 사랑의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해 총 2만4,000달러를 모금했으며 이중 50%인 1만2,000달러는 워싱턴 본부에 전달, 한국과 제 3세계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베렌도 중학교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될 1만2,000달러 중 5,000달러가 전달됐으며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데 후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오브스키 교장은 “한인사회의 지원은 학교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교 역시 커뮤니티의 좋은 이웃이 되어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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