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이 201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6년 배출량의 70%선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하버드대는 교내 연료 수요를 조절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연료로 교체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권 구입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드류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향후 캠퍼스 확장 계획 등을 감안하면 다소 빡빡한 목표인 것은 사실이지만 남다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업무 및 생활방식만 바꾸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버드대의 이번 결정은 예일ㆍ코넬ㆍ펜실베이니아 대학 등 다른 명문대들이 앞장서고 있는 지구온난화 방지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버드대 온실가스 감축 특별대책본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에 연간 총 1,400만~2,6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현재 연간 1억달러에 달하는 교내 전기요금을 절감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대책본부는 또 4년마다 온실가스 감축 현황을 살펴 목표를 조정하고 향후 8년간의 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탄소 중립상태에 도달해야 한다는 목표를 학교 측에 제시했다.
하버드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0~2006년 사이 44%나 증가해 28만2,000 M/T(메트릭톤)에 달했으며, 캠퍼스 확장 및 전자제품 사용량 증가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