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소 제조업자들은 대부분 향후 경제성장에 대해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세계화에 대한 이들의 시각도 지난해 이후 급격히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들 중소 제조업체들의 경우, 비관적 우려가 앞선 서비스업과 달리 지난 1월 이후 생산증대를 토대로 긍정적 분위기 형성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9일 공개 예정인 컨설팅 업체 ‘RSM 맥글래드리’의 경기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경기전망이 비관적이라고 답한 고용인원 2천명 이하의 중소 제조업체 대표는 전체 응답자의 거의 80%에 달했다.
자신들의 사업이 확장 국면에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006년 대비 19%포인트 감소한 반면 쇠퇴 국면에 있다는 응답자는 같은 기간 세 배나 증가했다.
응답자들의 절반 이상은 세계화가 기업비용을 줄이거나 수익을 올리는데 기여하지 못했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늘어난 비율이다.
오직 15%의 응답자 만이 인수.합병(M&A)을 통한 기업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내 역시 작년의 37%에 비해 크게 줄었다.
중소 제조업체들은 미국 전체 생산량의 40%를 점하며 숫적으로 99%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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