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 중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든 그들이 당면할 과제는 유례없이 중차대하다고 본다. 1968년 베트남전 해결이란 험난한 과제를 안고 취임했던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과 유사하다.
이란에 대한 견제책,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결 게다가 알카에다 등 테러리스트들이 지상천국으로 삼고 있는 파키스탄, 그리고 북한 문제 등 산적한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막중한 과제는 땅에 떨어진 미국에 대한 세계 각국의 신임도를 어떻게 만회하느냐 라는 문제라고 얼마전 US뉴스 & 월드 리포트 지는 분석했다.
차기 미국 대통령은 과연 어떻게 미국을 영도해야 할 것인가. 뉴욕 타임스 보도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 대다수는 정부가 해외문제보다 국내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이기를 바란다. 외교문제에 관해서는 10대 6의 비율로 군사적 해결보다는 평화적인 외교 수단을 통한 해결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차기 대통령이 누가되든 동양의 성인 공자와 같이, 다윗의 아들 솔로몬과 같이 지혜로운 지도자가 되어야 하겠다. 그래서 국민 모두에게 올바르게 사는 지혜를 몸소 가르쳐줄 수 있게 된다면 미합중국의 역사는 온 세계에 찬란하게 빛날 것이며 모든 나라들은 다시 미국을 크게 신임하게 될 줄로 믿는다.
박창호/공인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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