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레베카 임 양은 요즘 토요일이 기다려진다.
저소득층 음악레슨 ‘러브 인 뮤직’ 1주년
트로이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레베카 임 양은 요즘 토요일이 기다려진다.
매주 토요일 마다 LA 다운타운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똘망똘망 한 눈망울들 때문이다. 레베카 양은 1주일에 한번 LA 사우스 센트럴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정 2~3학년 어린이들에게 바이얼린을 무료로 가르쳐준다.
왕복거리가 만만치는 않지만 음악 배울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이 자신을 통해 꿈과 사랑을 얻는 다는 생각에 신바람이 절로 난다.
음악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주는 ‘러브 인 뮤직’(Love in Music)에는 임양 처럼 신바람 나는 자원봉사자들로 가득하다.
지난해 5월 전문 음악인들과 학생 자원봉사팀 이 의기투합해 만든 ‘사랑의 바이얼린’이 지난 1월 ‘러브 인 뮤직’로 이름을 바뀌어 음악을 통해 본격적인 봉사에 나서고 있는 것. 벌써 봉사자수도 2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인청소년회관과 울타리 선교회, 커뮤니티 빌드 등 세 개 봉사단체를 통해 악기 배우기가 어려운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악기를 제공하고 레슨을 해오며 음악으로 인종간의 따듯한 화합의 마음도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어린 학생들의 자세는 정말 진지해요. 유명한 음악가가 되고 싶다거나, 교회에서 음악으로 봉사를 하고 싶다는등 목표의식도 뚜렷하구요. 부모들에게 등 떠밀려 음악을 배우는 아이들과는 차원이 달라요. 저도 많이 배운답니다” 박윤재 미주 총신대학교수는 러브 인 뮤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서로 배우고 서로 발전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레베카 양도 “아이들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그동안 나를 가르쳐온 선생님들을 좀 더 이해하고 감사하게 됐으며 모든 일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도 배웠다”라고 말한다.
어느새 창립 1주년을 맞은 러브 인 뮤직이 제 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다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하덕규 등 복음가수들과 함께 하는 1주년 기념 기금모음 음악회도 열었다.
문의 (213)389-1536, 박관일 사무국장(714)657-9037.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