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개월간 23만 넘어서 ICE‘목표초과’
연방 이민당국이 미 전역에서 최근 9개월 동안 무려 23만여명의 불법이민자를 추방한 것으로 나타나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이민자들이 추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례 없이 강도 높은 불법이민 단속을 벌이고 있는 연방 이민세관 단속국(ICE)이 2008회계연도가 시작한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9개월 동안 전국에서 강제 추방하거나 자진 출국시킨 이민자는 23만4,72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IC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ICE는 범죄를 저지른 경력이 있는 불법이민자 7만4,629명, 단순 불법이민자 16만91명 등 23만여명을 체포, 절차에 따라 추방 또는 자진 출국시켜 ICE가 설정한 2008 회계연도 추방 목표치를 3개월 이상 앞당겨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ICE는 2008회계연도의 불법이민자 추방목표를 당초 20만명(본보 5월29일자 보도) 으로 설정했었다.
ICE의 이민자 추방실적은 월 평균 2만6,000여명의 이민자를 추방한 셈이어서 2008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30일까지는 31만여명의 불법이민자들이 추방될 것으로 전망돼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07회계연도 중의 28만여명 추방실적에 비해 약 10%가 늘어나는 셈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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