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부터 저소득층 학생 대상, 학비 전액 지원
버지니아 텍(VT)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한다.
‘버지니아 텍 총장 장학금(Virginia Tech Presidential Sholarship Initiative)’으로 명명된 새 장학금은 재정지원이 필요한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2009년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는 이 장학금은 최대 50명의 학생들에 등록금 및 학비, 기숙사비까지 지원해주며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장학금은 버지니아 거주 학생들에만 해당되며, 수혜 학생들은 매년 GPA 3.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장학생은 주내 고교를 졸업하는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가진 학생에 한하며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요구한다. 또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우선순위로 선발된다.
버지니아 텍 재정 보조 및 장학위원회 배리 시몬스 디렉터는 “주내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버지니아 텍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이 장학금이 신설됐다”고 밝혔다. 장학 프로그램은 학비 외에도 학업지원 및 멘토링 등도 포함된다.
문의(540)231-4754 또는 iwill07@vt.edu 메건 윌리암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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