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교육청, 1,200만 달러 기금 마련
훼어팩스 카운티에 사우스 카운티 중학교가 신설된다. 지난달 26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그동안 논의돼 온 사우스 카운티 중학교 신설안을 표결로 최종 확정했다.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잭 데일 교육감에게 현재 지정된 신설 학교 부지를 사우스 카운티 중고등학교(South County Secondary School)와 인접해 있는 훼어팩스 카운티 공원 관리국 부지와 맞교환할 수 있는 지의 여부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사우스 카운티 중학교를 사우스 카운티 중고등학교와 인접해 신설하면 운동장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학교 설립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사우스 카운티 지역은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곳 중 하나로 오래 전부터 중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사우스 카운티 중고등학교는 설립 당시 고등학생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시설로 건설됐으나 2007~08학년도 학생 통계에 따르면 7~12학년 2,900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드러나 수용 한계 인원이 400명을 넘어서 포화 상태다.
사우스 카운티 중학교 건립은 2012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학교 설립 지원금으로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2009년과 2010년 두 회계연도에 걸쳐 각각 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카운티 교육위원회도 이를 수용한 상태이다.
이와는 별도로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이미 2백만 달러의 건축 기금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또 데일 교육감에게 민관 파트너십 구축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건설 지원금 모집 대책도 조사해보라는 지시를 내렸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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