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목사는 “30년 동안 샌디에고 한인사회와 숨결을 함께 해온 역사 깊은 SD 한인연합감리교회의 담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부임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 복음서의 근본정신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에 입각해 사람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세우고, 역사를 세우는 목회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 목사는 1세대와 2세대가 조화롭게 함께 하는 우리 교회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회의 역점을 두겠다고 부연했다.
신 목사는 87년 미국연합감리교단에서 안수를 받은 이후 와싱턴한인교회 부목사(87~93년)와 델라웨어 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93~99년)를 거쳐 99년부터 지난 6월까지 로랜하이츠에 소재한 LA 동부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로 봉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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