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SD 교역자협회장이 탈북자들을 위해 통렬히 기도하고 있다.
SD교회연합 통곡기도회 성료
탈북 동포들의 안위를 기원하는 샌디에고 교회연합 통곡기도회가 지난 13일 반석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교회연합(KCC)이 주최하고 샌디에고 교역자협의회(회장 이호영 목사)가 주관한 이날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을 탈출한 30만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짐승 취급을 받으며 팔려 다니고 있다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여는 중국 정부에 대해 탈북자들에게 자유와 인권을 회복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자유인권 선언서’를 채택했다.
특히 중국 정부에 대해 탈북자들을 체포하고 북송하는 인권유린 행위부터 즉각 중단하고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부여, 제3국으로 출국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날 통곡기도회에서는 ‘탈북자들과 북한 동포의 실상’과 ‘두만강에 뛰어든 우리 동족’을 내용으로 하는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탈북자 이순자씨의 영상 간증이 소개됐다.
SD 교역자협의회 이호영 회장은 ‘성령의 불이 임하소서’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영상을 통해 보았듯이 탈북자들의 실상은 우리 민족의 아픔이자 슬픔”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자신의 일처럼 이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중국 정부와 북한 정권이 변화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최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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