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최신 A350
노후 항공기 교체
아시아나항공이 노후 항공기 30대를 최신 A350기종(사진)으로 교체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주력기종을 에어버스사의 최신 기종인 A350XWB로 확정하고 16일 영국의 판보로(Farnborough) 2008 에어쇼 행사장에서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의 금번 항공기 도입 계약은 총 30대 발주에 6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초대형 계약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10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2016년에 최초 인수를 시작하여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A350XWB는 에어버스가 최첨단 기술을 집약하여 현재 개발중인 항공기 중 가장 최신 버전의 중장거리용 중대형 항공기로 XWB(Extra Wide Body)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기존의 동급 항공기 대비 더 넓고 편리한 최적의 객실 공간과 최첨단 기내설비로 고객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7년 초부터 지금까지 장기간의 차세대 기종 검토 과정에 각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하여 다양한 차세대 기종간 성능 비교분석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A350XWB를 차세대 기종으로 선정하였다.
한편 A350XWB 항공기는 6월말 기준으로 싱가포르항공, 에미리트항공 등 23개 항공사가 379대를 주문하는 등 전 세계 항공사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A350XWB 시리즈 중 A350XWB-900은 2013년에 최초 인도되며 A350XWB-800과 A350XWB-1000은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최초 인도될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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