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한인 라이온스 신임회장단 포부 밝혀
“8개 한인 라이온스 클럽이 뭉쳐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66개 라이온스가 속한 ‘4-3L디스트릭 라이온스 클럽’(총재 윌리엄 윤)을 필두로 한인 8개 클럽이 커뮤니티 봉사를 위해 힘을 뭉쳤다.
지난 1일 새로 임기를 시작한 이들 클럽 회장단이 18일 본보를 방문, 1년의 임기동안 하나의 단체로 뭉쳐 뜻 깊은 행사와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라이온스 클럽은 무료시력검사, 각막 지원 및 실명방지를 위한 기금마련, 노숙자 지원, 장애단체 후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지역 봉사단체로 그 동안 클럽별로 활동을 펼쳐왔다.
LA지역에는 LA선구자(회장 이등노), LA센트럴(회장 리처드 구), 에버그린(회장 백지영), 다운타운(회장 존 배), 웨스턴(회장 제임스 조), LA올림픽(회장 한정근), 웨스트 윌셔(회장 박윤숙), 그린필드(회장 임종택) 등 8개 한인 클럽에 260여명의 회원이 있다.
특히 올해는 LA 66개 라이온스클럽을 관할하는 4-3L디스트릭의 총재에 올림픽 라이온스 출신인 윌리엄 윤씨가 선출되면서 한인 클럽들의 위상이 크게 향상됐다. 윤 총재는 “임기동안 클럽 회원 가입의 문턱을 낮춰 봉사에 뜻이 있고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는 한인이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2개 신설 클럽과 600여명의 신규회원 확보가 목표”라고 밝혔다.
한인 클럽들은 오는 11월9일 비영리의료단체 ‘시티 오브 호프’와 함께 실시하는 ‘워크 오브 호프’가 바로 그 행사로 유방암 여성의 치료와 예방 등 의료지원사업의 기금마련과 참가자 1만명의 가두 행진이 펼쳐진다.
<김진호 기자>
한인 라이온스 클럽의 관계자들이 더욱 왕성한 봉사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았다. 왼쪽부터 한정근 올림픽 라이온스 회장, 데이빗 한 지대위원장, 최대희 4-3L 지구 지역위원장·윌리엄 윤 총재, 리처드 구 센트럴 라이온스 회장, 존 배 다운타운 라이온스 회장.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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