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C 타운 분교 24, 31일 실시

LA 커뮤니티 칼리지(LACC)가 한인들을 위한 이력서 작성 및 취업준비 요령 특강을 실시한다.

LACC 한인타운 분교(3020 Wilshire Blvd.)에서 24일과 31일 각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씩 총 6시간 강의로 진행되는 이 특강은 이민 1세대를 비롯해 적지 않은 한인들이 영문 이력서 작성 경험이 없거나, 방법을 제대로 몰라 취업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실직한 일반 한인은 물론 자영업자들이 비즈니스를 문 닫고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공무원직은 물론 일반 주류 기업체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는 현실도 크게 작용했다.

순 제임스 LACC 심리학 강사가 담당할 이 특강은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주의점, 인터뷰 요령, 직업 찾는 법 등 유익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순 제임스씨는 “적지 않은 한인들이 영문 이력서를 제대로 작성해 본 적이 없어 능력은 있으면서도 적합한 직장을 찾는데 더욱 곤란을 겪고 있다”며 “단어 선택이나 표현 부족으로 결국 그 기회를 날려 버리는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이번 특강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제임스씨는 또 “수강생들을 위해 공무원직 진출에 관한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특강은 당일에도 등록이 가능하며, 수업료는 35달러이다.
(323)66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