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마트가 독도 수호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한양마트는 19일부터 한 달여간 ‘우리땅 독도 지키기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서명운동은 뉴저지, 롱아일랜드, 플러싱 등 한양마트 전 지점에서 영업시간동안 진행된다. 뉴욕, 뉴저지 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한양마트의 홈페이지에서 문서를 내려 받은 후 팩스를 통해 마트측에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2만 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서명운동을 통해 모아진 독도가 한반도의 일부라는 사실과 이를 알리려는 한인들의 의지를 담은 서명서는 미국의회도서관과 의회도서관의 바바라 틸렛 목록정책지원국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8일 플러싱 한양마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종건 전무는 미국의회 도서관이 추진하고 있는 독도의 명칭 변경 논의가 다시는 진행되지 않도록 쐐기를 박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2만명을 목표로 1차 서명운동을 진행, 경과를 지켜본 뒤 독도 명칭을 잘못 표기하고 있는 미국내 타기관들에 항의 서한을 2차로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오전 의회도서관은 미국 지명위원회와 미국 지리원이 20년이상 독도를 리앙쿠르 암으로 표기해 왔다는 이유를 내세워 도서목록 관련 주제어 편집회의를 열고 독도를 리앙쿠르 암으로 바꾸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15일 독도 표기 변경 논의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안건이 채택될 경우 독도는 국제 분쟁지역으로 분류, 국제사법 재판소로 넘겨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현재 국제사법재판소의 15인의 판사중 일본인 판사가 배속돼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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