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신은 4%. 뉴저지에 37.6% 집중, 가주 이어 2위
미국내 첨단기술 분야 기업체의 약 25%가 이민자들이 설립한 업체로 나타났다. 특히 이민자가 설립한 첨단 기업들의 4%는 한국 출신 이민자들이 설립한 것으로 출신국가별 순위 7위를 기록했다.
하버드대, UC 버클리, 듀크대 등이 미국내 첨단기술 분야 기업체 현황을 공동 조사해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분야 미 기업의 25.3%는 이민자가 설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05년 현재 45만 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약 52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이 보고서는 추산했다.
첨단 분야 기업을 설립한 이민자들의 출신국가별 분포를 보면 인도 출신이 가장 많아 26%를 차지했고 영국이 7.1%로 2위, 중국은 6.9%로 3위였다. 4위는 대만 출신들로 5.8%였으며 일본은 5%로 나타나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독일이 4.8%로 6위로 나타났고 한국은 4%로 7위에 올랐다. 이스라엘(3.8%), 캐나다 (3.3%), 이란(2.5%) 등의 국가가 뒤를 이었다.
미 전국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주에 이민자가 설립한 첨단 분야 기업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는 이민자가 설립한 첨단분야 기업 38.8%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았고 이어서 뉴저지 37.6%, 미시간 32.8%, 조지아 30%, 버지니아 29%, 매서추세츠 29%, 일리노이 27%, 애리조나 26%, 뉴욕 26% 순이었다.
또한 캘리포니아 첨단 분야 기업들은 전체의 52.4%가 이민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나타났고 뉴욕은 43.8%, 시카고는 35.8%, 샌디애고는 31.6%, 보스턴은 31%, 워싱턴 DC 26.2%였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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