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을 대표하는 뉴욕주 22지구 하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가 엘렌 영 현 의원과 그레이스 맹 변호사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퀸즈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22지구 주하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엘렌 영 현 의원과 그레이스 맹 후보가 제출한 접수 서류에 대한 이견 수렴을 지난 14~18일 실시한 결과, 양 측 진영의 이의 제기 없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한 오는 9월9일 치러지는 22지구 뉴욕주 하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는 이들 두 후보의 대결로 결정 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선거구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공화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있어 민주당 예비선거 승자가 사실상 주 하원의원으로 뽑히게 된다.
지난 2006년 뉴욕주하원의원 선거 당시 후보 합동 토론회와 선거 분석에 참여했던 백도현 변호사는 “지난 2006년 선거에서는 엘렌 영 현 의원이 그레이스 맹과 테렌스 박, 줄리아 해리슨 후보에게 모두 반대 의사를 피력해 실제로 맹 후보가 거주지 문제로 후보 자격을 상실하고 박 후보는 지루한 법정 공방 끝에 간신히 후보 자격을 취득했었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양 진영에서 모두 반대 의사 피력이 없었던 만큼 특별한 이의 사항이 없는 한 향후 플러싱 지역의 패권을 둘러싼 이번 선거는 영 현 의원과 맹 후보의 양자 대결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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