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들어 2,766건 발생… 작년보다 14% 감소
LA시내 갱 범죄가 지난해보다 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APD가 21일 발표한 시내 갱 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각종 갱 관련 범죄는 총 2,76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24건 보다 14.2% 감소했다.
갱 범죄를 유형별로 보면 갱 단원에 의한 경찰관 폭행은 지난해 47건에서 올해 26건으로 44.7%가 줄었고 살인은 지난해 87건보다 12건 줄어든 75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카재킹의 경우 지난해 80건이 일어났으나 올해는 46건이 발생, 42.5%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주거지를 타겟으로 한 총격은 작년 73건에서 13건 증가한 60건이 발생했다고 LAPD는 밝혔다.
한편 LA한인타운 절반을 관할하고 있는 윌셔경찰서의 경우 이 기간 중 97건의 갱 관련 범죄가 발생, 전년동기의 116건보다 16% 줄었으며 또다른 타운 절반을 관할하는 램파트 경찰서의 경우 올들어 모두 297건의 갱 범죄가 발생,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건이 늘어나 윌셔와 대조를 보였다.
램파트 경찰서의 경우 LAPD 산하 커뮤니티 경찰서 중 올 들어 갱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반면에 LAPD 경찰서 중 갱 범죄가 가장 적게 일어난 경찰서는 웨스트 LA로 나타났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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