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성 미술치료사가 오는 8월부터 브레아 연합 감리교회에서 열리는 중년 여성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들은 안 치료사의 작품들.
“마음 속 자신을 그려보세요”
브레아 연합 감리교회 ‘중년 여성 미술치료’ 오픈
‘미술을 통해 중년의 나를 만난다’
말이 안 통하는 남편 때문에 답답한 아내들, 뜻대로 되지 않는 자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엄마들, 꼬이는 인간관계에서 도대체 문제가 뭔지 헷갈리는 여성들을 위하여 특별한 만남이 준비된다.
브레아 연합 감리교회(담임목사 한진호)의 ‘결혼과 가정 치유 상담소’에서 ‘중년 여성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8월4일부터 6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반(10시30분)과 오후반(6시30분)으로 나뉘어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만들기와 그리기, 자르고 붙이기 등 다양한 미술 과정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안혜성 미술치료사는 “미술실력 때문에 주저하거나 그림으로 내면을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내면을 표현하는 도구로 미술을 사용하는 것이며 그 과정 자체가 치유 효과가 있으며 결과물을 놓고 해석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0대에서 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며 각 반당 선착순 6명만 모집한다. 3~12세 자녀들을 위한 베이비시터를 제공한다.
브레아 연합 감리교회는 한인들이 보다 건강한 가정과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초 교회내에 ‘결혼과 가정 치유 상담소’를 설립했으며 첫 번째 프로젝트로 중년여성들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참가비는 미술재료비 포함 6주간 180달러. (213)330-5292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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