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개봉 ‘다크 나이트’
흥행 최고기록 갈아치워
티켓 1장에 50달러까지
지난 주말 개봉한 ‘배트맨’ 영화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가 할리웃 영화의 개봉 주말 흥행 최고기록를 갈아치운 가운데 이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 속에 관객들이 몰리면서 영화 티켓이 인터넷 등에서 장당 평균 50달러까지 거래되는 기현상이 일고 있다.
21일 할리웃 리포터지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에 대한 폭발적인 티켓 수요로 인해 일부 아이맥스 상영 티켓의 경우 이베이나 크레이그리스트 등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40~6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베이 관계자는 경매 사이트 역사상 이번 ‘다크 나이트’처럼 이용자들이 사고팔기를 많이 한 영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영화 티켓과 함께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과 주문도 폭주해 이 영화 포스트나 주인공 인형 등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최고 1,000달러까지 나와 있으며 지난달에는 한 배트맨 만화책이 3만달러에 팔리기도 했다는 것이다.
한편 아이맥스 스크린을 포함, 전국 4,366개 극장에서 지난 18일 동시 개봉된 ‘다크 나이트’는 20일까지 주말 사흘 동안 총 1억5,84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 작년 5월 개봉됐던 ‘스파이더맨 3’의 1억5,110만달러 기록을 제치고 개봉 주말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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