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혀 뉴요커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MTA는 내년 예산 부족액을 보충하기 위해 2009년도에도 요금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구체적인 요금 인상폭은 23일 논의될 예정으로 이날 결정된 요금은 내년 7월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MTA 측은 요금 인상을 통해 내년도 예산 부족액 7억 달러 중 4억 달러를 메운다는 계획으로 현금 요금의 경우 약 12.5%(25센트)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아울러 MTA는 정부 에이전시 차량용 E-Z 패스 무료지급도 내년부터 중단, 연간 1,000만 달러의 수익을 부족한 예산에 추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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