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씨의 아버지 조성만(왼쪽)씨가 22일 KAC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한인들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보여주고 있다. 오른쪽은 존 안 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마이클 조 사건 연방 재조사 촉구’ 동참 밀물
라하브라 경찰국 경관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마이클 조씨 사건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재조사를 촉구하기 위한 한인사회 서명운동에 22일 현재까지 1만4,000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는 관련 한인단체들의 당초 목표인 1만명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어서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마이클 조 진상규명위원회’와 한미연합회(KAC) 등은 22일 한인타운 코아센터 내 KAC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씨 피살사건에 대한 연방정부 재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을 한 한인수가 1만4,4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KAC 인턴 및 위원회 관계자들은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난 11일 이후 LA, 오렌지카운티, LA 동부 일대의 한인 마켓과 교회 등을 방문해 한인들의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고 조씨의 아버지 조성만씨는 홀몸으로 1,1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연합회 리처드 최 이사장은 “마이클 조씨 사건을 한인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후 계속해서 한인 교회 및 단체들의 서명운동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사건발생 6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정의구현을 위해 힘을 보태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AC 대학생 인턴인 패트릭 최(20)군은 “지난 11일간 히스패닉, 흑인, 백인 등 타인종들의 서명운동 참여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진상규명위원회 등 관련 단체들은 당초 계획대로 앞으로 한달 간 계속해서 한인들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며 한인들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모아 연방 법무부 마이클 뮤카세이 장관과 한인 그레이스 정 베커 인권차관보,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다이앤 파인스타인, 바바라 박서 연방상원의원,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에게 보낼 계획이다.
문의 (213)365-5999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