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여성실업인협회(회장 김금영)가 오는 29일 ‘경기침체시 재산 지키는 방법’이란 주제의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융자전문인인 김금영 여성실업인협회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들어 융자업무에 관한 문의보다는 차압과 관련한 상담문의가 훨씬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요즘 한인경기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좋지 않아 우려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연이은 경기침체로 사업체 매출이 대폭 줄어들고 있는 업주들과 사업체 규모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실직 당한 한인들이 주택 모게지에 부담을 안고 있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들이 너무 쉽게 자신 소유의 주택을 포기한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들은 주택 차압집행시 각종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집주인들이 차압을 당하지 않도록 오히려 돕고 있는 실정”이라며 “적극적으로 알아보면 차압을 피할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기침체시 재산 지키는 법 이외에도 연방정부가 보증하는 융자인 ‘FHA(Federal Housing Administration) Loan’과 재융자 받는 방법, 변동모게지, 주택부금의 재조정, 신용등급 관리법 등이 자세히 소개된다.
또 조지아도시주택국(HUD) 관계자를 비롯해 변호사, 재정전문가 등이 강사로 초청돼 세미나를 이끌 예정으로 알려졌다. 참석 문의: 678-469-5633
<김선엽 기자>
사진설명: 김금영 여성실업인협회장이 세미나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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