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대본부 주최 ‘후원의 밤’ 행사서 100여명 모금 동참
락 전주지사, 몰레 KCTS회장, 벨로리아 전 주의원 등 참석
시애틀지역의 주류사회 인사들도 워싱턴주 재무장관에 출마한 손창묵(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후원에 동참했다.
손 후보 선거대책본부(본부장 메릿 롱)가 22일 저녁 시애틀 다운타운 메이플라워 파크호텔에서 개최한 후원의 밤 행사에 저명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지지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 후보의 열렬한 지지자인 게리 락 전 주지사를 비롯해 빌 몰레 KCTS-TV 회장, 벨바 벨로리아 전 주 하원의원, 헤리 웻 시애틀시의원, 알렌 수기야마 청소년단체 회장, 니콜 니 변호사, 존 전 변호사(한인2세)와 이승영 전 쇼어라인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락 전 주지사는 “과거 주정부는 매년 예산이 펑크가 났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고문 자리를 만들어 손 박사를 청빙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손 박사가 이 자리를 맡은 뒤 정확한 경제 및 세수 전망으로 예산운용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재무장관 자리는 경제 전문가인 손 박사가 맡아야 주민들의 호주머니 걱정이 덜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 후보도 “재무장관을 선출 직이 맡는 것에 문제는 있지만, 법상 선거를 통해 뽑도록 돼있는 만큼 경제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에서 승리하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사명감을 갖고 재무장관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워싱턴주 복권국장 출신으로 주류사회 대상의 선거운동을 총지휘하고 있는 메릿 롱 선대본부장은 “무엇보다 한인들이 일치단결해 손박사를 지원하고 있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며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주류사회의 폭 넓은 지지를 바탕으로 손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강조했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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