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미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다크 나이트’가 관객수입 2억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3일자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워너 브라더스가 미국내 배급한 ‘다크 나이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2천460만 달러를 보태 4일동안 1억8천2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평일 월요일 하루에 벌어들인 2천460만 달러는 박스 오피스 기록이며 휴일을 포함한 월요일 흥행기록으로는 4위다. 1위는 ‘스파이더맨 2’가 독립기념일 휴일 월요일에 기록한 2천770만 달러다.
이런 추세라면 4천366개관에서 상영중인 ‘다크 나이트’는 1주일만에 2억3천만 달러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럴 경우 1억8천500만달러인 제작비를 뽑는 것은 물론 ‘캐리비언의 해적: 망자의 함’이 세운 개봉 첫주 기록 1억9천500만 달러를 쉽게 깰 수 있다.
워너 브라더스는 ‘다크 나이트’가 미국내에서만 4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트맨 역의 크리스천 베일은 가족폭행 혐의로 런던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 구설수에 올랐지만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참석했다.
한편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뮤지컬 영화 ‘맘마 미아!’는 기대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21일 400만 달러를 보태 뮤지컬 영화로는 평일 월요일 박스오피스 최고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누계는 미 전국 극장에서 모두 3천77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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