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독도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한국의 대응은 감정적으로 항의 데모나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잊어버리곤 했다. 이제는 한국도 정부와 온 국민이 단합하여 일본에 대하여 공격적으로 역습하여야 할 단계에 왔다고 본다.

우선 중요한 것은 교육이다. 중고생 국정 교과서를 통해 한반도와 일본 간 고대 역사를 자세히 가르치는 것이다.

일본 천황은 고대 한반도에서 건너간 한민족의 후예이며, 고대 일본에서는 문물이 앞선 기마민족인 고조선, 백제, 고구려, 신라 유민이 지도계급이었고, 서양문화를 받기 전까지 일본의 문화, 종교, 생활양식 전반은 한민족의 영향 하에 있었다는 사실 등이다.

이로써 미래를 짊어진 한국 어린이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길러 주어 일본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다음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은 대일무역 적자 해소이다. 한국의 대일 무역 적자는 지난해 170억 달러에 달했다. 일제 유아용품, 일제 닌텐도 게임이 인기이고, 한국 일식집에서는 일제 고급 사께만 마셔 대고, 일본 골프장을 한국 골퍼들이 옆집 드나들 듯 하니 무역 적자는 당연한 결과이다. 한국인들의 일본상품 구입자제와 일본 관광을 절제할 때이다.

아울러 IT 강국으로서의 위력을 발휘해야 하겠다. 네티즌들은 독도를 자국 영토로 하려는 일본의 음모를 국제기구와 각국 관련기관에 알리고, 인터넷 및 인적 교류를 동원해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우리의 주장을 펼침으로써 일본이 야욕을 포기토록 하여야 할 것 이다.

지종근/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