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선거 한달 전 개최
▶ 9월26~27일 벨뷰서…그레고어 주지사 기조연설 추진
‘숙적후보’ 라이컷-버너 초청…북한 위기상황 세미나도
올 가을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한미연합(KAC) 전국총회는 11월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한인 정치인들은 물론 주류사회 정치인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싱턴주 KAC(KAC-WA,회장 솔로몬 김)는 24일 벨뷰 사무실에게 총회 준비모임을 갖고 9월26일부터 이틀간 벨뷰 웨스틴호텔에서 열리는 KAC총회 기조연설자로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를 교섭 중이라고 밝혔다.
KAC-WA는 개막식에 게리 락 전 주지사, 마사 최 전 주 무역경제부 장관 등을 초청하고 연방하원의원(이스트사이드) 선거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현역 데이브 라이컷 의원(공화)과 그에 재도전하는 다시 버너 후보(민주)를 초청할 예정이다.
총회 첫날 정치세미나에서는 신호범 주 상원의원의 사회로 매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의원, 신디 류 쇼어라인 시장, 손창묵 주 재무장관 후보, 2010년 오리건 주지사 후보 임용근 오리건주 하원의원 등이 자신들의 정치이념과 출마 배경을 설명한다.
북한 위기상황에 대한 세미나는 워싱턴대학(UW) 한국학센터의 클락 소렌슨 소장,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한인단체 ‘LINK’의 애드리안 홍 대표 등이 참석, 하용출교수(UW, 정치학)의 사회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애틀총회는 이밖에도 기업·예술·언론 분야 한인들을 소개하고 한인 입양아문제와 함께 예방의학, 메디케어, 메디케이드에 초점을 맞춘 한인 건강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한인의료전문인협회(KAHPA)’의 조지 리 회장과 시애틀 한인 2세 단체인 ‘상록수’의 소야 정 해리스 대표도 참석, KAC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애틀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총회를 통해 KAC-WA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맞을 수 있도록 행사 내용에 충실을 기하고 많은 한인이 대회에 참석하도록 홍보활동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등 밤 늦게까지 열띤 토론을 벌이며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다짐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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