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배드 신생기업 엡테라
대표급 주류언론
잇달아 취재경쟁
칼스배드의 한 신생기업이 미국의 대표적 주류언론으로부터 연이어 큰 조명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월스트릿 저널, CNN, USA투데이, 타임 매거진, NBC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 언론이다.
화제의 기업은 전기 차와 하이브리드 차를 제조하는 새내기 기업 ‘엡테라’(Aptera). 아직 차를 출시하지도 않았는데 언론의 관심이 증폭되고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전기 차는 한번 베테리 충전으로 120마일까지 달릴 수 있고 하이브리드 차는 갤런 당 300마일을 운행할 수 있다. 고유가와 그린시대에 딱 구미가 당기는 차.
이 회사의 차 모델이 유튜브 닷컴에 소개되고 언론들이 앞 다투어 인터뷰와 특집기사를 내보자 이 회사는 외부 홍보회사를 고용해 이를 처리할 정도. 신생기업이 이렇게 메이저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은 그야 말로 엄청난 행운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캐나다,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미디어도 관심을 표해 오고 있다.
이 회사 덕분에 칼스배드는 덩달아 신이 났다. 가만히 앉아서 시가 홍보되는 엄청난 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
2006년 스티브 팜브로와 크리스 앤토니가 창설한 이 회사가 오는 12월 선보일 차의 가격은 2만6,000~2만9,000달러. 이 차를 주문하려면 웹사이트(aptera.com)를 방문, 500달러를 예치해야 한다. 주문을 취소하면 이 돈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차가 나오면 우선 남가주 고객을 위해서만 판매된 후 미 전국으로 퍼져나갈 계획이다. 현재 주문 대기자 명단에는 2,000여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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